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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함께

by 장돌뱅이. 2013. 7. 30.

 

 



함께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말처럼 현실이 되었다.

인정한다.
어쩌면 남북통일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통합의 명분을 걸어 비대한 내 몸집을 더 불려보려는 숨긴 속내 때문에,
지고한 이념과 노선의 선명성 때문에...
역학과 계파와 지분의 구성 때문에...

그러나 그건 그걸로 밥벌이 하는 정치인, 당신들이 고민하시라.
시민은 먹고 살기만도 바쁘고 힘들다.
이해해 달라고 하지마라.
우리는 이미 오래 기다려 왔다.
간단하게 가자.
닥치고 통합!

   기뻐하는 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이들과 함께 우십시요.
   서로 뜻을 같이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비천한 이들과 어울리십시오.
   스스로 슬기롭다 여기지
마십시오.
                                   -로마서 13장 16절-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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