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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21

제주행7 - 제주의 맛(조개죽) 성산 앞바다에서 나는 조개로 끓인다고 한다. 가끔씩 조개가 떨어져 내놓지 못할 때도 있다고 한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일일이 조개를 손으로 까야 해서 인건비의 부담이 만만찮다고 주인은 설명했다. 벽면에 다녀간 사람들의 낙서가 빼곡하다. 성산 오조리에 있으며 전화번호는 064-784-8882 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순서를 정하라면 조개죽 - 갱이죽 - 전복죽 순이었다. 2012. 5. 11.
제주행6 - 제주의 맛(갱이죽) 창 너머로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식당. 우리가 갔을 때는 비와 바람에 가린 일출봉이 희미하게 보였지만 으실으실한 날씨에 먹는 따뜻한 갱이죽의 맛은 한결 더 구수했다. 갱이는 작은 게를 일컫는다고 하며 갱이죽은 그 게를 곱게 빻아서 긇인 죽이라고 한다. 섭지코지로 들어가는 길목 성산읍 신양리에 있다. 전화번호는 064 -782-0672이다. 2012. 5. 11.
제주행5 - 제주의 맛(전복죽) 아직 잠기운이 남아 있는 아침속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죽. 아마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거론하는 것이 새삼스러울 정도로 이미 이름이 난 식당, 세 곳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죽을 먹었다. 제주도에는 해녀들이 조합을 이루어 직영하는 식당 많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빠지지 않고 전복죽을 내놓는다. 그 중에서도 이곳은 특히 전복죽으로 이름이 높다. 전복 내장으로하여 녹두죽처럼 연록색을 띄는 전복죽 속에는 큼지막한 전복덩어리들이 실하게 들어있다. 너무 이름이 나서 그런지 '생산공장'의 분위기가 난다. 성산읍 오조리에 있고 전화번호는 064-784-7789이다. 2012.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