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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한국

제주도 비자림

by 장돌뱅이. 2014. 3. 30.

 

 

 

 

잠시 다녀온 제주도.
비 때문에 게획했던 일정을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오기 전날 저녁무렵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계획했던 비자림을 걸어보았다.

비자림에는 수령 300년에서 600년된 바자나무가 2천여 그루 모여있다.
비자나무는 암수 딴 그루이고 15년에서 20년이 되어야 열매를 맺는다.

어디나 숲에는 신성한 기운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자림도 그랬다.
겨울인데도 마치 열대 우림 속을 걷는 것 같은......

비 때문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
고즈넉하기 그지없었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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