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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한국

북한산 둘레길2

by 장돌뱅이. 2014. 5. 24.

둘레길이 있기 전 산을 간다는 일은 대부분 정상을 오른다는 것을 의미했다.
둘레길을 그런 비장함(?)이 없어 편안하다.
수직이 아니라 수평의 길이다.
마을과 가깝게 붙어 있어 힘이 들면 언제나 돌아설 수도 있다.

3구간은 4.1km로 흰구름길이라 부른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조금 있어 난이도 중간의 길이다.
중간의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시원스럽다. 

4구간은 2.1km. 솔샘길이라 부른다.
이제까지 걸은 길과는 달리 마을을 지나는 부분이 많다.
호젓함이 사라지고 걷는 분위기가 산만하다.
콘크리트 바닥이다 보니 발을 내딛는 느낌도 부드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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