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웃을 때 젖을 먹을 때 태어난 지 이틀밖에 안 됐거든요" 웃음을 지어보렴
울 때
팔다리를 힘차게 움직일 때
알 수 없는 천상의 소리로
옹아리를 할 때
그저 고맙고 또 고마웠던,
기쁘고 또 기뻤던,
100일.
두 손을 크게 벌려 사랑해.
"전 이름이 없어요'
너를 무어라고 부를까?
"나는 행복이어요,
기쁨이 제 이름이랍니다"
달콤한 기쁜 네게 있어라!
어여쁜 기쁨아!
달콤한 기쁨, 이틀박이야
나는 너를 달콤한 기쁨이라 부르겠어.
그동안 난 노래를 불러 줄 터이니
달콤한 기쁨 네게 있거라
-윌리엄블레이크의 시, 「아기의 기쁨」-
'일상과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자백」 시사회 (0) | 2016.09.24 |
---|---|
세상 뒤집기 (0) | 2016.07.20 |
2루 위에서 (0) | 2016.06.01 |
전 부쳐 먹은 경칩 (0) | 2016.03.05 |
할아버지 등극! (0) | 2016.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