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둘째날은 라스베가스 블러바드(일명 스트립)을
따라 줄지어 서 있는 다양한 형태의 호텔을 구경하기로 했다.
호텔은 라스베가스의 중심이다.
그곳에는 카지노가 있고 공연이 있고 쇼핑몰이 있고 식당이 있고 놀이기구가 있다.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이 들어서 있고
지금도 곳곳에 세워지고 있는 예사롭지 않은
규모의 건물들이 모두 호텔들인 것을 생각하면
도박은 '하우스'를 개장한 사람에게 유리한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라스베가스가 번성하고 있다면
어찌되었거나 그것은 사막 가운데 도시를 세운 미국인의 상상력에 대하여
세상이 보내는 '환호'일 수도 있겠다. 도박과 도박의 수익 창출을 위한 갖가지
이벤트에 대한 가치적 혹은 도덕적 논쟁을 접어둔다면 말이다.
*위 사진 : 호텔 PARIS와 VENETIA의 내부. 수로도 하늘도 인공이다.
라스베가스 호텔의 규모와 동원된 아이디어는 기발한 것이었다.
호텔 내외부에 유럽에 있는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베네치아와 paris 등은 호텔의, 혹은 호텔에 대한
상상력을 최대화 시킨 경우가 되겠다. .
그 외에도 벨라지오나 씨져스팰리스,뉴욕뉴욕 등등 유명한 호텔은
저마다 '튀는' 모습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뽐내고 있었다.
스트립의 남쪽부터 시작하여 북쪽으로 대로변을 따라 걸으며
몇몇 호텔을 들어가보았다. 겨울의 짧은 해 때문에 그것만으로
하루를 보내기는 충분하였다,
비싼 호텔은 묵지 않고 구경만 하거나 식사만 하고 나와야하는
나의 경제력은 미국에서도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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