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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한국 축구의 놀라운 승리를 기원합니다!

by 장돌뱅이. 2012. 8. 7.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이곳 샌디에고 시간으론 내일 점심 무렵입니다.

축구에서 브라질을 이긴다는 것은 "양궁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을 꺾는 것,
사이클에서 영국을 넘어서는 것, 수영에서 펠프스보다 더 빠르게 헤엄치는 것과
비슷한 일"이라고 한 평론가가 말했습니다만, 흔히 말하듯 공은 둥근 것이므로
어디로든 구를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미 영국전 승리라는 대단한 성취를 이루느라 다리에 쥐나도록 뛴 선수들이기에
또 한번의 악전고투를 주문하기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남은 힘을 짜내어
모두 쏟아부어 주기를...

아울러 멕시코 팀의 승리도 더불어 기원합니다.
원래부터 전 무조건 일본 반대편 팬이긴합니다만 
이번에는 특히 같이 일하는 이곳 멕시칸 동료들을 위해서 입니다.

한국과 멕시코 결승에서 만나고
(솔직히 그렇게만 된다면 은메달이라도 만족하겠습니다.)
브라질이 준결승전에서 못했던 공격력을 패자전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여 3위 차지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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