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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옛날에 금잔디1

by 장돌뱅이. 2012. 8. 24.



   그만큼 행복한 날이
   다시는 없으리
   싸리빗자루 둘러메고
   살금살금 잠자리 쫓다가
   얼굴이 발갛게 익어 들어오던 날
   여기저기 찾아보아도
   먹을 것 없던 날

        -심호택의 시, "그만큼 행복한 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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