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중국책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활을 잘 쏘고 가무를 즐겼다는 글이 있다고 하던데, 미국인들의 요즈음 기록엔 혹 한국인들은 골프를 매우 즐긴다는 글이 남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비슷하다고 듣고 있다.) 엘에이, 샌디에고 일대의 일대 지역에서 한국인들의 골프에 대한 열성은 골프장 운영에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주말이면 드라이브레인지와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는 많은 한국인 남녀를 볼 수 있다.
다른 운동에 비해 골프에 매진하는 비율은 압도적이다.
때문에 워낙에 고수들이 많아 아직 땅을 파고 허공을 휘젓는 '종합무술인' 경지의 나의 막장 골프로는 실전에 명함을 내밀기가 망설여지기도 한다.
놀이문화의 다양성.
한국인들의 골프 과열을 보면 가끔씩 그런 걸 생각해보게 된다.
뭐든지 획일적인 건 바람직하지 못한 법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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