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오기 전
한 후배가 선물로 건네 준 책.
김경주란 시인의 여행에세이다.
에세이 속 몽골의 사막과 바이칼호의 겨울이 인상적이다.
시인의 진득한 감상이 더러 내겐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적어도 여행에 대한 다음과 같은 한 마디는 지극히 공감할 수 있었다.
"우리가 떠나지 않고 혼자서는 절대로 상상할 수
없는 적막이 있다면 그건 여행일 것이다."
(2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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