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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베트남팀과의 축구 경기

by 장돌뱅이. 2013. 6. 22.

텔레비젼으로 보던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허접한 모습과는 달리
이곳 샌디에고의 베트남 교민팀의 전력은 막강하다.
작년에 내가 속한 출라비스타 조기회는 월남팀과 맞붙었다가
10골이나 내주고 참패를 했다.

출라비스타팀은 그 이후 대오각성, 절치부심, 와신상담 끝에
근래에 들어 거의 대등한 경기를 하고 있다.
거기에는 열성회원들의 노력과 함께
내가 뛰지 않았다는 이유도 있다^^.
 

강렬한 태양과 푸른 잔디.
팽팽한 근육.
달리고 쓰러지고 나뒹굴기.
땀이 배인 숨소리.
단순하고 거칠지만 담백하고 순수함.
축구가 지닌 매력이다.

(2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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