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에 이은 김대중대통령의 서거.
그의 삶을 역사가 된
한 장의 사진을 통해서 돌아다본다.
첫 발걸음의,
새로운 출발의,
그 가슴 벅찼던 감격.
그러나 지금은 멈춰버린...
이제 남은 우리가 감당해야할 몫은
또 얼마큼 더 무거워진 것일까 생각해본다.
부디 평안하시라.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신동엽의 시중에서 -
(2009.8)
'일상과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흐노니 하나。자람 (딸아이의 글) (0) | 2013.06.27 |
---|---|
20년만의 족구 (0) | 2013.06.27 |
『모든 것은 돌멩이와 몽둥이로부터 시작되었다』 (0) | 2013.06.26 |
『개밥바라기별』그리고 황석영... (0) | 2013.06.26 |
정채봉의 동화집 『오세암 』 (0) | 2013.06.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