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식당

최근 시국 관련 데모가 일어나
잠시 여행주의국이라는 딱지가 붙었었지만
태국은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여행지이다.

다양한 음식은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된다.
길거리 노점상에서부터
호사스런 고급식당까지
선택의 폭도 다양하고
저마다의 멋과 맛과 재미가 있어
저렴한 가격의 음식에도 만족도가 높다..

해서 태국에 가면 종종 음식에 욕심을 부리게 된다.
여기저기 밤거리를 쏘다니며 과식을 하게 된다.

사진에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위에서부터 대충
물국수, 비빔국수, 복음국수, 오리주둥이튀김, 돼지곱창 등을
먹으러 다닌 사진이다.
처녀적 같으면 질색을 하였을 일부 엽기적인 음식도
아내는 이제 태연한 반응을 보인다.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