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집안을 잠시도 쉬지 않고 바쁘게 헤집고 다닌다.
신나게 장난치며 달리다가 책장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고 자지러지기도 한다.
이젠 떼를 쓸 줄도 안다.
허리를 뒷쪽으로 거의 C자를 만들며 불만을 표시한다.
"지가 뭐가 불만이 있다구."
딸아이는 그걸 귀엽게 바라본다.
아내와 나야 말할 것도 없다.
"고놈 참!"
"이∼이∼이쁜놈 같으니라구!"
일상과 단상
온 집안을 잠시도 쉬지 않고 바쁘게 헤집고 다닌다.
신나게 장난치며 달리다가 책장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고 자지러지기도 한다.
이젠 떼를 쓸 줄도 안다.
허리를 뒷쪽으로 거의 C자를 만들며 불만을 표시한다.
"지가 뭐가 불만이 있다구."
딸아이는 그걸 귀엽게 바라본다.
아내와 나야 말할 것도 없다.
"고놈 참!"
"이∼이∼이쁜놈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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