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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일본

나가사키에서 후쿠오카(끝)

by 장돌뱅이. 2018. 5. 15.

여행의 마지막 이틀은 후쿠오카에서 보냈다.
주로 JR하카타시티와 캐널시티하카타, 하카타리버레인 등을 오가며 산책을 하고
간단한 기념품과 선물을 사고 이런 저런 음식을 먹으며 보냈다.


캐널시티하카타 






↓JR하카타시티



↓구시다진자(
13세기에 이 지역에
돌림병을 퇴치하기 위해 시작된 후쿠오카의 가장 큰 축제 기온야마가사가 이 신사에서 행해진다.





↓다이치노우동(大地のうどん)
일본 우동의 발생지가 후쿠오카라고 한다.  13세기에 송나라에서 전해졌단다.
하카타역 근처에 있는 다이치노우동에서 우엉 튀김 올린 고보텐우동(こぼう天うどん)을 먹었다.
옆 좌석에 할머니를 모시고 온 한국 손녀와 어머니를 모시고 온 딸이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같았다.

 



↓일 포르노 델 마뇽(IL FORNO DEL MIGNON)

 JR하카타 역의 중앙 개찰구 근처에 있는 빵집으로 세 가지 종류의 미니 크로와상을 무게로 달아서 판다.

 



텐진호르몬구이(天神ホルモン焼き)
  JR하카타 지하 1층에 있는 곱창구이집.

 



↓아사히켄 본점(旭軒 驛前本店)

1954년 포장마차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교자점이라고 한다.
일반 만두의 반 만한 크기의 히토구치교자 (一口餃子)는 문자에서 보듯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一口)의 만두를 말한다.
한쪽면은 바삭하게 굽고 한쪽면은 찐 상태로 이태원에서 먹었던 반달만두를 닮았다.
구운 닭날개(데바사끼 手羽先)도 곁들여 먹었다.

 

 



↓마츠스케(松すけ)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모츠나베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끌려간 후쿠오카 일대의 탄광에서
일하던 한국인들이 그 당시에 일본인들은 잘 먹지 않던 모츠를 끓여먹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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