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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2018 대전'마이티'

by 장돌뱅이. 2018. 6. 10.

미국에 있던 친구가 오래간만에 귀국을 하여 대학 동기들과 대전에서 일박이일을 함께 했다.
늘 하던 대로 삼겹살에 소맥을 마시고 '마이티'를 쳤다.
그리고 저마다 품고 있는 시시콜콜한 사정을 나누었다.
밖에선 평온해 보이는 집들도 알고보면 한두 가지씩은 품고 있는 사는 일의 크고 작은 어려움
- 그래서 옛말에 문지방 안쪽 사정은 같다고 했던가.
그까짓 사과 하나 따먹었다고  "죽도록 고생해야 먹고 살리라"는 벌을 내린 신의 노여움인지
아니면 알 수 없는 또 다른 운명의 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

돌이켜보면 삶은 무슨 일이건 일어날 수 가능태였다.
 얼마큼은 항상 구질구질했다.
그것을 품에 안는 것이 우리가 사는 이유임을 이순이 넘어서야 희미하게 깨닫는다.

그래도 모두 내년에 또 씩씩하게 만나자.
'노카'에 '쫏다운'을 날리는 프렌드의 치매성 '닭플레이'는 심화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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