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햇병아리 솜털
보들보들 매끌매끌 만져진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고요한 산그늘 졸졸 작은 냇물,
파들파들 송사리 떼 함께 흐른다.
맑은 햇살 청아한 바람 따라
꼬신 참기름 냄새 솔솔 묻어온다.
삶은 이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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