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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너를 꼬옥 안으면

by 장돌뱅이. 2021. 1. 18.


노란 햇병아리 솜털
보들보들 매끌매끌 만져
진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고요한 산그늘 졸졸 작은 냇물,
파들파들 송사리 떼 함께 흐른다.

맑은 햇살 청아한 바람 따라 
꼬신 참기름 냄새 솔솔 묻어온다.

삶은 이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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