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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이 시절의 옆과 끝에는?

by 장돌뱅이. 2022. 5. 18.

고정순의 그림책 『봄꿈』 중에서(출처:경향신문)

죽은 자 여럿이
산 자 하나를 
따라가고 있다

- 이산하, 「추모」 -

따라가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 시절.
이 길의 옆에는, 그리고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두려워하기 전에 먼저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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