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계란말이, 아니면?
맹자는 인간이 본래부터 지닌 네 가지 선한 마음, 사단(四端)을 말했다.바로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惻隱之心), 옳지 못한 행동을 부끄러워하고 불의를 미워하는 마음(羞惡之心), 사양하고 양보하는 마음(辭讓之心),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是非之心)이다.그것은 인간과 짐승을 구별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겠다.작년 12월 3일 이후(아니 그 이전에도) '그 X'은 일관되고 꼼꼼하게 측은 대신 냉혈(冷血)지심, 수오 아닌 파렴치(破廉恥)심, 사양은커녕 오만(傲慢)지심, 시비를 팽개친 시비(豕屁, 돼지방귀)지심을 보여왔다.마음은 말을 통해 표현된다.인간의 언어에는 문법, 정의와 사랑 같은 추상적 가치, 새로운 생각과 의미 등을 조합하고 창조하는 능력이 들어있지만, 동물의 언어는 언어가 아니라 "생존에 특화된,..
2025. 7. 18.